학습용품·비타민제·위생용품 구성
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지난 4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및 온라인 개학의 실시로 교육취약계층 학생 54명에게 ‘안녕키트’를 제공하였다.
‘안녕키트’는 학습·놀이용품, 비타민제, 위생용품 등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필요한 맞춤형 물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예쁜 선물용 포장가방에 포장하는 등 교직원들의 정성을 듬뿍 담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였다.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이들을 만난 대구강림초 상담복지사는 “단순 전달이 아닌 학생의 안부를 묻고, 온라인 개학으로 힘든 점은 없는지, 수업 참여에도움이 필요한지 등 개별 학생들의 문제를 파악하여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취약계층의 학생들과의 이번 만남에 의미를 두었다.
한편, 대구강림초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와 위클래스의 협력 활동으로 휴업기간 중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생필품키트, 도시락키트,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학생의 생활환경과 건강여부, 보호자 돌봄 여부 및 지역사회기관의 지원 현황을 파악하여 긴급지원이 필요한 학생 발굴에 힘쓰고 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