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3명…모두 해외유입
77일만에 감염 양성 판정 최저
77일만에 감염 양성 판정 최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3명 발생했다. 지난 2월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7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804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인천에서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5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7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도 5일이나 된다.
지역 확진자 470명은 현재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2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6천294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8% 수준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172명으로 늘었다. 지난 3월 18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확진된 A(93·여) 씨와 B(94·여) 씨가 3일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A 씨는 평소 심부전과 치매, 우울증을, B 씨는 고혈압과 심부전, 치매, 우울증 등을 앓았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실한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 확진자는 133명이다. 전날 1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천135명으로 늘었다.
조재천기자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5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7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도 5일이나 된다.
지역 확진자 470명은 현재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2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6천294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8% 수준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172명으로 늘었다. 지난 3월 18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확진된 A(93·여) 씨와 B(94·여) 씨가 3일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A 씨는 평소 심부전과 치매, 우울증을, B 씨는 고혈압과 심부전, 치매, 우울증 등을 앓았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실한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 확진자는 133명이다. 전날 1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천135명으로 늘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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