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14주 연속 하락
전국 휘발윳값 14주 연속 하락
  • 이아람
  • 승인 2020.05.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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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ℓ당 1천225원으로 최저
전국 평균 경유값 1천85.7원
전국 휘발유값이 14주째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ℓ당 1천225원으로 전국 최저가 지역 타이틀을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3원 하락한 ℓ당 1천274.5원, 경유 판매가격은 26.3원 내린 ℓ당 1천85.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천245.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천287.0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천59.2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SK에너지 주유소는 ℓ당 1천97.9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7.0원 하락한 ℓ당 1천367.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6원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30.4원 하락한 ℓ당 1천224.6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격 대비 142.5원 저렴했다.

5일 4시 30분께 기준 대구 최저가 주유소는 북구 산격동에 있는 A주유소로 휘발유는 ℓ당 1천133원, 경유는 ℓ당 999원에 각각 판매됐다.

최고가 주유소는 북구 읍내동에 있는 B주유소로 휘발유는 ℓ당 1천329원, 경유는 ℓ당 1천129원에 거래됐다.

이들 두 주유소간 가격차는 휘발유는 ℓ당 196원, 경유는 ℓ당 130원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8.1달러로 전주 대비 0.5달러 올랐다. 이에 오피넷 관계자는 “4월 5주 국제원유가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주요국 경제 재개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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