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코로나 차단 성과…이제 일상으로
성주, 코로나 차단 성과…이제 일상으로
  • 추홍식
  • 승인 2020.05.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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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郡 마지막 확진 환자 퇴원
민관 힘모아 지역사회 전파 막아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키로
지난 1일 성주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마지막 확진자인 22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난 2월 26일 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3월 22일 22번 확진자 (해외입국자)까지 발생했다.

이후 철저한 방역으로 6주째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월 20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했으나, 성주군은 ‘심각’ 수준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에 비상방역전담반을 구성해 매일 오후5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방역을 위한 총괄 지휘를 맡아 경찰서·소방서·성주교육지원청·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의료인력은 물론 군청에서 파견된 행정인력을 포함해 역학조사반, 검체 채취반, 모니터링반, 야간근무반, 행정지원반 등 분야별 전담팀을 구성, 운영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에서는 발열체크 뿐만 아니라 격리 중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상담도 실시, 안정된 회복을 적극 지원했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11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 227명에 대해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등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요양병원 5개소·일반병원 2개소 233명에 대한 표본조사(23%) 실시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시설내 방역대책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집단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전파는 물론 집단감염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민관이 함께 한 성주군의 대응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군민 모두의 바램이 모아진 합작품으로 평가된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전원 검사 시행 및 철저하게 자가격리자 관리, 병원 및 요양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의심 환자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최선의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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