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68명 대상 설문조사
“재취업시 직종 유지” 60% 넘어
희망 임금은 월평균 244만원
“재취업시 직종 유지” 60% 넘어
희망 임금은 월평균 244만원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을 설문한 ‘2020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57.8%)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상태’였다. ‘3~6개월 실업상태’인 구직자는 26.5%, ‘3개월 미만 장기실업상태’인 구직자는 15.7%에 그쳤다.
또 중장년 구직자 가운데는 재취업 시 본인이 그간 경험한 주 직종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60.8%에 달했다. 직종을 변경해서 재취업하겠다는 응답은 39.2%였다. 직종 변경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연구직이 6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단순노무직(50.0%)과 사무관리직(44.2%), 영업판매직(43.7%) 등의 순이었다. 직종을 변경하려는 이유는 ‘연령제한 등으로 주 직종 취업가능성 희박하다’는 답변이 43.7%로 가장 많았다. ‘희망직종이 중장년 취업에 용이하다’는 응답은 16.4%, ‘기존 주 직종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답변은 8.9%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희망임금은 월평균 24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의 퇴직 시 월평균 임금(315만원)의 77% 수준이다. 희망임금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21.6%)’, ‘2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9.8%)’,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1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중장년의 장기 실업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을 설문한 ‘2020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57.8%)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상태’였다. ‘3~6개월 실업상태’인 구직자는 26.5%, ‘3개월 미만 장기실업상태’인 구직자는 15.7%에 그쳤다.
또 중장년 구직자 가운데는 재취업 시 본인이 그간 경험한 주 직종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60.8%에 달했다. 직종을 변경해서 재취업하겠다는 응답은 39.2%였다. 직종 변경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연구직이 6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단순노무직(50.0%)과 사무관리직(44.2%), 영업판매직(43.7%) 등의 순이었다. 직종을 변경하려는 이유는 ‘연령제한 등으로 주 직종 취업가능성 희박하다’는 답변이 43.7%로 가장 많았다. ‘희망직종이 중장년 취업에 용이하다’는 응답은 16.4%, ‘기존 주 직종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답변은 8.9%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희망임금은 월평균 24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의 퇴직 시 월평균 임금(315만원)의 77% 수준이다. 희망임금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21.6%)’, ‘2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9.8%)’,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1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중장년의 장기 실업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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