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 신건강복지센터는 6일 군 관내 소상공인 및 약국을 대상으로 ‘2020년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자살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사랑을 실천하여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유지를 위해 시장 폐쇄, 모임 자제 등의 상황으로 집단을 통한 캠페인이 어렵게 됨에따라 재난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물품 전달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봉화읍 춘양면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약국을 대상으로 개운죽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지역사회 방문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봉화군 이영미 보건소장은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우울감을 극복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