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나흘째, 경북 엿새째 확진 ‘제로’
대구 나흘째, 경북 엿새째 확진 ‘제로’
  • 조재천
  • 승인 2020.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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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환자 각 420명·117명
국내 지역 사회에서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대구는 나흘째, 경북에서는 엿새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810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전날 해외 입국자 검역에서 1명, 대전과 충북에서 1명씩 나왔다. 경기 용인에서 확진된 1명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 사회 감염자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나오지 않다가 전날 1명 발생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나흘째 6천8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확진자 30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6천342명(92.5%)으로 늘었다. 전국 2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20명이다.

대구시는 생활 방역 전환으로 늘어나는 활동과 더운 날씨 탓에 마스크 착용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자신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소수이지만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며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지역은 엿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66명이다.

지역 확진자 117명은 현재 전국 1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11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천150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87%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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