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등극한 ‘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등극한 ‘메디시티 대구’
  • 승인 2020.05.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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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메디시티 대구’가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행사다.

소비자 조사 결과 ‘메디시티 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를 묻는 브랜드 선호도에서 타도시를 압도했고 최초 상기도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도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메디시티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대구시는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달려왔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기업 원스톱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통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수상의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대구시가 대한민국 국민이 공인하는 메디시티로 완전히 자리잡게 된데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주효했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와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대구시 의료산업육성정책의 효율적인 매칭의 결과다. 주요 의료정책과 다양한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해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 하겠다.

메디시티 대구의 민관협력시스템은 유사 이래 최대의 위기로 6천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환 코로나19의 공습하에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계와 시민들이 똘똘 뭉치고 드라이브스루 검사, 생활치료센터 등 세계 최초의 창의적 대응으로 ‘방역 한류’의 중심으로 세계가 놀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메디시티 대구의 진면목이다.

6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를 활성화시키는 일에 전념, 메디시티대구의 견인차 노릇을 하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 시작한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을 활성화해야 한다.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를 계속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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