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93%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찬성”
대구시민 93%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찬성”
  • 김주오
  • 승인 2020.05.07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서치코리아, 성인 500명 조사
40% “타지역 비해 여전히 불안”
49% “대구시 방역 대책 강도
정부 방침 수준보다 더 높아야”
대구시민의 93.3%가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 7개 기본생활수칙 중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리서치코리아에 의뢰,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한 인식과 방역대책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에 대한 찬반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84.2%, ‘반대한다’는 응답이 14.8%로 나타났다.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찬성 응답이 93.3%로 반대(5.5%)의견 보다 높게 나타났다.

타 지역에 비해서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한 인식은 40%의 응답자가 불안하다고 대답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34.1%)보다 높았다.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 시 대구시 방역대책 강도에 대해서는 정부보다 강하게 해야 한다는 응답이 49.1%로 정부방침 수준 정도로 해야한다(46.7%)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 7대 기본생활수칙의 인지도에 대해서는 75.3%의 응답자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7대 기본생활수칙 각 항목별로 중요한 정도를 물어본 결과, 정부의 5대 생활수칙에는 없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9.2점)와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받기(9.1점)를 중요한 수칙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30초 손씻기와 손소독 자주하기(9.1점)를 중요한 수칙으로 평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