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이른 더위 선풍기 판매량 20배 증가”
마켓컬리 “이른 더위 선풍기 판매량 20배 증가”
  • 이아람
  • 승인 2020.05.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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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휴대용, 전체 77% 차지
40만원대 발뮤다 제품도 인기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10일 이른 더위에 선풍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1주일 새 선풍기 판매량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7일까지 선풍기 판매량이 전 주 대비 20배 증가했다.

소형 및 휴대용 선풍기 판매가 전체 선풍기 판매량의 77%가 넘는 등 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달 초 연휴로 외출이 늘면서 휴대가 간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판매된 선풍기는 ‘솔러스에어’의 테이블팬 상품이다. 1주 새 판매량이 2천88% 증가한 것. 해당 제품은 A4용지보다도 작은 사이즈에 0.44kg의 가벼운 무게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완충 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한 ‘에비에어’의 스마트 휴대용 핸디선풍기 R5 제품은 거치대와 손목 스트랩까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1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성해 전주 대비 55배의 가량 높아진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야외에서는 휴대용으로 실내에서는 거치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2in1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선풍기 팬이 하늘을 향해 달려 있는 디자인으로 별도의 부품없이 바닥에 올려놓으면 풍향에 최적화된 각도인 20도로 거치가 되는 ‘파우트’의 핸즈2 선풍기와, 내장형 접이식 거치대를 펴면 35도 각도로 세워둘 수 있는 ‘파우트’의 핸즈6 휴대용 선풍기는 전주 대비 4배가 넘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자연의 산들바람을 구현한 고급형 제품 ‘발뮤다’ 그린팬 S 상품도 전 주 대비 16배가 넘게 팔렸다. 40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독자적인 이중구조 날개를 착장해 넓은 거실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컬리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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