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희망적금’ 400명에 180만원씩 지원
대구 ‘청년희망적금’ 400명에 180만원씩 지원
  • 김주오
  • 승인 2020.05.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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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근로…월 10만원 저축
대구시가 지난 2~3월 중 대구형 청년 보장제의 주요 사업인 ‘청년희망적금’에 신청한 879명 가운데 400명을 대상자로 선정, 120일 이상 근로한 청년에게 18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381명에게 6억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00명에게 7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879명을 신청 받아 이 중 소득이 낮을수록 우선해 고득점자 순으로 400명을 선정하고 오는 11일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주소 만 19~34세 단기 일자리 종사(고용보험 가입)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월 소득액 50~180만원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6개월 근로 가능 △학교를 졸업(졸업예정자 포함)했거나 휴학한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6개월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씩 60만원을 저축하면 올해 12월께 1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가 심해지면서 불안정 취업상태에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이라며 “청년희망적금이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 부채를 예방하고,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취업이나 창업 등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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