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 연수·구글 활용 수업 준비
온라인 수업 우수 강사진 섭외 연수도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는 수준 높은 원격수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월)부터 28일(화)까지 미래역량 강화 에듀테크 VOICE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대부설초는 ‘초등협력학습 현장지원센터’로서 미래형 협력학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해 교사와 학생들 간의 온라인 소통을 준비해왔다.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기 전 교사들은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학습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미래역량 강화 에듀테크 직무 연수를 기획했다.
먼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화상 연수를 실시했으며, 교사들은 크롬북으로 구글 행아웃 미트에 접속하여 화상으로 회의 하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온라인 수업을 구성해 나갔다.
이어서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전국적으로 온라인수업 분야에서 권위적인 우수 강사진을 섭외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당을 연수 장소로 잡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개별 크롬북을 이용한 자료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미래역량 신장을 위한 AI 머신 러닝을 활용한 코딩교육, 구글 클래스룸 활용 과정중심 평가, VR/AR을 활용한 학습 컨텐츠 제작 등의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습을 하면서 바로 온라인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현재 3학년 이상 각 학급은 구글 클래스룸에 접속하여 행아웃 미트를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주일 전에 시간표 및 학습 내용, 과제, 참고 영상 등을 미리 안내하여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들도 사전에 준비해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점형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교사가 협력하여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원격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등교 수업을 실시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테크를 접목하여 방역과 일상의 지혜로운 공존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