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지난 6일부터 안동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심리지원활동은 지난 4월 24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안동시 풍천면과 남후면 지역 17개 마을 160여 명의 주민에게 진행됐다.
경북적십자사는 재난(산불)으로 인한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지원 활동을 전개했으며 손소독제와 간식세트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예방 활동도 병행 지원했다.
박태환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심리지원 결과 경위험군, 고위험군 등 전문심리치료를 요하는 분들이 없고 심리적으로 건강하신 모습에 마음이 놓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