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실물경제 전반적 위축
대구·경북 실물경제 전반적 위축
  • 김주오
  • 승인 2020.05.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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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고용 등 전년대비 감소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 4p ↓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생산과 고용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섬유,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4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43)는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32)는 전달 보다 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 전 대비 35.4% 감소,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도 10.5%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반면 수입은 11.0% 감소했다.

지난 3월 취업자수는 1년 전 대비 11만2천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57.0%로 1년 전 대비 2.4%포인트 떨어졌다.

물가 및 부동산 가격 역시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대구가 -0.3%, 경북이 -0.4%로 전월 대비 각각 1.4%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모두 전달 보다 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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