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불필요한 대형폐기물 줄여달라”
김천시 “불필요한 대형폐기물 줄여달라”
  • 최열호
  • 승인 2020.05.14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위탁 소각 처리비 폭증
올해 24억→19억 절감 목표
재활용 배출법 등 적극 홍보
김천시는 처리방법 다각화 및 대형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대형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대형폐기물(가구, 가전 등) 반입량으로 인해 민간위탁 소각처리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율곡동 혁신도시내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 시작된 2015년, 김천시에서 발생한 대형폐기물은 500톤이었으나 2019년에는 1만1천톤이 발생하여 210% 증가했다.

이로 인해 대형폐기물 민간위탁 처리비는 2015년 6억원에서 2019년 27억원까지 350% 폭증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대형폐기물의 배출량을 분석한 후, 대형폐기물 민간위탁 처리 방법 다각화 및 재활용하는 자원화를 통해 2020년 대형폐기물 민간위탁처리비 총 24억원 중 5억원(폐기물 처리비의 20%)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행정 전반에 걸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절감하기 위한 혁신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생활쓰레기의 재활용율을 높여 생활쓰레기 처리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생활쓰레기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영상물 및 홍보지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적극 시민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