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말, 유행한 흑사병은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약 670여 년이 지난 2020년에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다시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도쿄 올림픽도 연기됐고, 모든 나라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본 도서는 중국 우한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대구의 시민 51명이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상을 기록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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