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8개 공연 선보여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언택트(비대면)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를 마련한다.
이 축제는 해마다 5월이면 120종 1만7천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있는 이곡장미공원에서 열리는 달서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과 ‘로즈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에는 5월 장미가 만개하는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관내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8개 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실력파 버스킹 밴드 ‘Mixtape band’, 어쿠스틱 여성 듀오 ‘Elly At’, 대구시정예술단체 전문 성악 공연팀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색소포니스트 ‘에릭킴’, 청년 국악인 ‘여락’,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 감성 발라드 ‘봉덕 브라더스’, 금관악기와 타악의 합주 ‘브라더스 BRAtheSS’가 참여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 연주 등을 담은 영상을 21일부터 4일간 달서문화재단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달서문화재단은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로즈 포토존’을 운영한다. 문의 053-584-971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