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선공사 마무리
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고경숙)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을 활용해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오던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석면 해체 및 제거,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 LED등 설치, 이중창 시공 및 교실 출입문 교체, 계단 논슬립 시공, 강당 무대 경사로 시공, 보차도 구분 공사, 현관문 교체, 옥상방수 공사 등의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당초 겨울방학이 끝나는 2월말까지 완료가 어려운 공사는 학기 중이나 여름방학기간에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온라인 수업 중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가 휴업기간 중 놀라울 정도로 변모했으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이들이 빨리 등교해 행복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이 등교했을 때 기분 좋게 공부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