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동화 이야기’ ...해안초, 교사-학생 정서적 교감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동화 이야기’ ...해안초, 교사-학생 정서적 교감
  • 여인호
  • 승인 2020.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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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안초등학교(교장 박정식)는 실시간 카카오 라이브 톡으로 매일 10분간 보이고 들리는 ‘행복한 동화 읽기’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담임교사(윤정원)는 아침마다 Zoom 영상으로 출석 확인을 하고, 카카오 라이브 톡 영상을 통해 학급 학생들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틀린다고 뭐가 이상해? 틀리는 건 당연하다고”

오늘 아침 담임교사가 손에 든 책은 바로 「틀려도 괜찮아」, 비록 온라인이기는 하지만 담임교사의 정감 있는 목소리와 다양한 표정의 얼굴을 마주하면서 학생들은 대면 이상의 몰입을 하고, 깊은 이해와 편안한 공감에 빠져드는 분위기다.

동화 읽기가 끝나면 실시간 라이브 톡으로 소감 나누기 시간이 이어진다.

“선생님 목소리 예뻐요.”부터 “나도 친구들한테 책 읽어줄래요.”까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담임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소중한 감정의 교류가 살아나는 것은 온라인 교실이라 하여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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