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 코로나 극복 지원, 찾아가는 설명회”
대구시 “기업 코로나 극복 지원, 찾아가는 설명회”
  • 김주오
  • 승인 2020.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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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걸쳐 관련 정책 안내
“인건비 부담 완화·고용 안정”
대구시는 대구고용노동청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차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1천514건인데 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지역에서 고용유지 조치계획을 제출한 기업 수가 3월 3천810건, 4월 5천668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고용유지지원금제도 등을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지원 절차와 조건 등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다.

시는 대구노동청과 합동으로 19일 오후 2시와 4시, 대구제3산업단지(대구지식산업센터 8층 강당)와 서대구산업단지(근로자복지회관 2층 대교육장)에서 고용유지지원금제도 및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정책에 전반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00여개 업체가 참가 의사를 밝힌 이번 설명회는 엄정한 방역조치 속에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고용안정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이 처한 상황별 질의에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문가의 맞춤형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8일 공고된 고용보험사각지대에 있는 일정소득 이하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을 지원할 정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완화가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특별지원대책들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다각적인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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