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재개관에 맞추어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1층에서 운영되었던 카페가 2층으로 옮겨 ‘만권당 북카페(카르멜)’로, 2층‘키즈 스페이스’가 1층 강의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키즈 아트 팩토리’로 운영될 예정되며 아트샵도 신설된다.

‘만권당’은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 연경에 세운 독서당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곳에는 문화예술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살롱 공간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독서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예술관련 교육이나 세미나 강좌 등이 열리는 시민과 예술인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대구예술발전소의 시그니처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장소의 상징성과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이곳에서는 북콘서트, 독서 토론 등이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최상질의 커피와 브런치, 베이커리, 케Ÿ 샌드위치 등의 건강한 재료로 만든 간단식도 즐길 주 있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10시~7시(동계 10시~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이밖에도 1층 아트샵, 키즈 아트 팩토리도 시민 및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카페가 운영되었던 곳은 아트샵으로, 1층 강의실은 키즈 아트 팩토리로 변경된다. 아트샵은 아트상품 판매 뿐 아니라 대구예술발전소 굿즈 상품을 개발, 판매될 예정되며, 키즈 아트 팩토리는 1층 강의실 공간을 조성하여 유아 및 초등학교 대상의 예술교육 및 전시체험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