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확진자 완치 김진용 교수 등
공모전으로 6명 선정…상금 전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코로나19 속 미담 발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코로나 영웅을 초대해 감사패와 1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미담 발굴 공모전은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전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심사와 사실확인을 거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과 동시에 대구로 달려간 60기 간호장교 등 6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또 국내 코로나19 1번 확진자를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최초 제안한 김진용 교수와, 코로나19로 폐업을 하면서도 주변농가의 미수금 2억 원을 면제한 원예사 김대용씨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여 주목받았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대응에 감탄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숨겨진 영웅의 기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소기업계가 코로나 영웅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