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6일 경북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수업에 영화사 씨네주 엄주영 대표를 초대했다.
엄 대표와 학생들은 영화인이 되기 위한 진로 선택, 영화제작, 영화의 마케팅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을 100여 분간 깊이 있게 주고받았다.
엄 대표는 “원격수업은 오고 가는 시간을 줄여 수업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효율적이었고, 고등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씨네주 엄주영 대표는 동아수출공사, LG미디어, CJ E&M의 영화마케터를 거쳐 독특한 좀비코미디 ‘기묘한 가족’, ‘스릴러’ ‘핸드폰’, 액션 ‘반드시 잡는다’, 범죄물 ‘아이들’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박해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을 캐스팅하여 항공 재난영화 ‘비상선언’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