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양성자 관리 중단”
대구시 “재양성자 관리 중단”
  • 조재천
  • 승인 2020.05.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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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사례 없단 질본 결론 따르기로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의 감염력이 없다고 결론지으면서 관리 방안을 변경한 가운데 대구시도 재양성자의 접촉자 관리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변경으로 △확진자 격리 해제 후 14일간 자가 격리 권고 △재양성자의 격리 치료 △재양성자의 접촉자 관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재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이날 자정부터 격리 해제된 지역민은 재양성자 283명 가운데 현재 격리 중인 100명과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259명이다. 대구시는 완치 판정을 받은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등교 전 전수 조사에서 발견된 재양성자 63명에 대해서도 변경된 방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실시 예정이던 전수 조사도 중단한다.

전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까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진되지 않았다”며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재양성자 108명의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자 중 3명이 확진됐지만 감염원이 재양성자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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