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미술계 이끌 청년 작가 발굴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
27일까지 접수…10명 모집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지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0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를 27일까지 진행하고, 전시에 참여할 10명의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비롯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2020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젊고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여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응모자격은 지역(대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만 39세 이하,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2회 이하 경력의 청년 작가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공고일 기준 대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공모접수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이메일로 접수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층 윈도우 갤러리 공간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간을 적극 활용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를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 발표는 6월 1일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10인의 예술가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각각 3주간 대구예술발전소 1층에 위치한 윈도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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