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대표,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 통감해야'
구광모 대표,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 통감해야'
  • 윤삼수
  • 승인 2020.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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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는 20일 긴급히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헬기편으로 방문해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신학철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도와 국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일어난 사고와 관련 재차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구 대표는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구 대표는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 순간에 몰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아울러 “안전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CEO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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