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시기지만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지역 농가를 위해 50사단 육군 장병 약 1천 500명과 함께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대구시와 육군 50사단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 동안 마늘·양파 주생산지인(436ha, 25천톤/연) 달성군 현풍·유가·구지를 중심으로 군인력 1천 500명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와 50사단은 마늘·양파 특성상 적기수확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애써키운 농작물의 상품성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고령·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일손돕기 추진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작업전 감염안전교육 실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외부인원 접촉 최소화 등 조치 후에 실시하기로 했다.
사단 관계자는 “농번기인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자 대민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장병 이동차량과 식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코로나19와 인력난으로 지친 농가에게 부담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농촌의 인력부족 소식을 듣고 기꺼이 달려와 준 50사단 육군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인력지원이 대구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시와 육군 50사단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 동안 마늘·양파 주생산지인(436ha, 25천톤/연) 달성군 현풍·유가·구지를 중심으로 군인력 1천 500명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와 50사단은 마늘·양파 특성상 적기수확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애써키운 농작물의 상품성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고령·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일손돕기 추진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작업전 감염안전교육 실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외부인원 접촉 최소화 등 조치 후에 실시하기로 했다.
사단 관계자는 “농번기인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자 대민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장병 이동차량과 식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코로나19와 인력난으로 지친 농가에게 부담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농촌의 인력부족 소식을 듣고 기꺼이 달려와 준 50사단 육군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인력지원이 대구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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