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 말부터 생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하다.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인 ㈜인코아는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기구와 검체 보관용 시약인 ‘코어스왑(Core-Swab)’과 ‘코어유티엠(Core-UTM)’을 개발, 빠르면 이달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5월 말~6월 중 생산될 예정이며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 영국, 캐나다, 인도, 미국, 독일과도 상담이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수출이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검체채취 키트의 수출길도 청신호가 열렸다.
㈜인코아의 ‘Core-Swab’과 ‘Core-UTM’ 2개 제품은 검체채취키트 세트다. ‘Core-Swab’은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샘플채취에 사용되는 면봉 종류이고 ‘Core-UTM’은 보관용 시약이다.
㈜인코아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전한 표본 채취·운송이 가능하다. 100 CLASS 클린룸에서 제조해 엄격한 품질관리 상태에서 생산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