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인기에 대구도 청약 광풍 부나
오피스텔 인기에 대구도 청약 광풍 부나
  • 김주오
  • 승인 2020.05.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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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주목
소형 아파트와 유사 평면 설계
자주식 주차·에어컨 기본 제공
2억 초중반 공급 투자 가치 높아
수도권광역시오피스텔청약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

올해 3월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1순위 평균 180.2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에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도안’은 계약 4일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과 대전 등 광역시에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대구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 시내에 공급된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원룸 식의 오피스 개념이 강해 주거목적 보다는 투자 상품 또는 임대사업 목적이 강했다.

대구 시민들에게 오피스텔은 이제껏 원룸의 개념이 강했으나 서울 및 수도권과 다른 광역시처럼 대구지역에도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량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1인 주거를 주요 수요층으로 하는 원룸형과 달리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면, 시스템등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갈수록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설계에 다채로운 커뮤니티,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점도 대구 시민들에게 새롭게 각인되고 있다.

실제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대구지역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이면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63, 67㎡ 270실이 공급되며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설계로 상품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층마다 3세대가 엘리베이터 2대를 사용하고 100% 자주식 주차, 광폭 주차장이 적용되며, 판상형 구조의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각 실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등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를 자랑한다.

공급가격도 2억원대 초·중반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도심 진입을 노리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분양 중인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 67㎡ 270실 등 총 1천207세대로 구성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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