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당선인 국조 일축
윤미향 당선인 국조 일축
  • 최대억
  • 승인 2020.05.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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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법정 시한 내 원구성”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0대 국회는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지만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21대는 반드시 법정 시한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21대 개원 준비에 바로 돌입해야 한다”면서 다음 달 5일까지 국회의장단을, 이어 사흘 뒤에는 상임위원장은 선출해야 하는 ‘국회법’을 의식해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일하는 국회’를 강조했다.

상시국회 도입, 법제사법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 국회법 개정을 통해 제도 정비해 속도감 있게 법 처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3선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일하는 국회 추진단’도 구성키로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무엇보다 한시가 급한 3차 추경과 국난 극복을 위한 민생 경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21대의 신속한 개원이 필요하다”며 “민의와 어긋난 무리한 주장으로 조속한 국회 개원을 방해하는 것은 국민의 삶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미향 당선인의 거취를 둘러싸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는 미온적인 결정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날 원내 핵심 관계자는 “원 구성과 윤 당선인 문제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인 데다가 국정조사 사안이 아니라는 게 이유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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