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 한지연
  • 승인 2020.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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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등 연 2천만원씩 지원
현재까지 30억 가량 나눔 실천
母·子 동참 3대째 기부 명문가
200521RCHC가입식_류시문지사회장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의 전국 154호이자 경북 4호 회원이 됐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RCHC 회원 가입식이 개최됐다. 이날 가입식의 주인공은 평소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류시문 회장이다.

류 회장은 어린 시절 겪은 가난과 장애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11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민실천 공동대표도 역임하는 그는 아너소사이어티 서울 1호(전국 2호)로 가입하고 건설안전 전문업체인 한맥도시개발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자수성가하는 등 우리나라 복지계의 기반조성과 기부문화 마련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된다.

기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봉사자 발굴과 중소기업, 예술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특히 류시문 회장은 매년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을 제정해 4개 부문에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한국메세나협의회 육성 펀드 정회원으로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에도 매년 2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0억 원가량을 기부했으며, 어머니와 아들까지 3대가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 명문가이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행복을 느낀다.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는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인 기부가 절실하다”며 “나눔 가득한 경상북도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기부천사로 알려진 류시문 회장님을 RCHC회원으로 맞게 돼 매우 기쁘다. 적십자 인도주의 가치 실현에 커다란 원동력이 돼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경북지역은 지진과 태풍,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전국 적십자사가 모두 힘을 합쳐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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