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줄이고 운동...대구시민 건강관심↑
술·담배 줄이고 운동...대구시민 건강관심↑
  • 김주오
  • 승인 2020.05.2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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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
흡연율 지속적 감소세 보여
월간 음주율 전년비 2.9%p ↓
걷기 실천율 전국 평균보다 ↑
우울감 경험률은 소폭 상승
대구시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한 결과 대구시민들이 흡연·음주 등의 감소로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난해 금연 시도율(44.0%)은 전년대비 23.1%포인트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지난해 월간 음주율(58.6%)은 전년대비 2.9%포인트 감소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5.3%로 두 항목 모두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포인트 증가했고,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지만 지난해 대구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64.4%)은 전년 대비 9%포인트 증가해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12년간 5.2%포인트 증가했으며 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시민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률은 매년 감소세였으나 지난해 소폭 상승했다. 시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개발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구강건강은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이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59.0%)은 6년 전 대비 3.8%포인트 증가했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9년간 8%포인트 증가했고, 혈당수치 인지율은 6.3%포인트 증가했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면서 “건강문제에 대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해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주요내용은 시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조사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천292명을 조사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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