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확진 206명
이태원발 확진 206명
  • 조재천
  • 승인 2020.05.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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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95명 접촉자 111명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지역 사회에서 연쇄 감염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 수가 206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2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오 기준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 1명씩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자 95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지인·동료 등이 11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가운데 집단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51명 중 12명은 노래방, 11명은 주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래방과 주점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권 부본부장은 “잠정 집계를 통해 노래방 등 밀폐되고 밀집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학생들은 노래방, PC방 방문을 자제하고, 교직원들도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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