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시즌 첫 승, 이번엔 반드시…
대구FC 시즌 첫 승, 이번엔 반드시…
  • 석지윤
  • 승인 2020.05.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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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 현대와 원정전
K리그 통산 800호골 도전
데얀 vs 이동국 맞대결 눈길
프로레슬러 故 김일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0516 2R vs포항 - 데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대구FC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을 앞세워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승과 K리그 통산 800호골에 도전한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대구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K리그 통산 800호골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포항전에서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에드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는 이번 전북전에서는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을 앞세워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경기 모두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데얀은 전북을 상대로 통산 16골을 기록하는 강한 면보를 보여왔다.

데얀과 이동국의 맞대결도 팬들의 관심사다. 이동국이 225골로 K리그 통산 득점 1위, 데얀이 189골로 2위에 올라있다. 이동국도 대구를 상대로 16골을 터트린 바 있어 어떤 선수가 먼저 상대 골망을 흔들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대구는 K리그 통산 800호골 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03시즌부터 K리그 643경기를 치른 대구는 통산 798득점을 기록 중이다. 대구가 800호골을 기록할 경우 시민구단 중에서는 성남(1492득점), 대전(906득점)에 이어 3번째다.

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 10무 23패로 크게 뒤진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6승 7무 8패로 팽팽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어 승리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31라운드에서도 에드가, 세징야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에 2-0으로 일격을 가했다.

또 상주상무는 2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광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상주와 광주의 최근 5차례 경기 전적은 상주가 2승 3패로 뒤쳐진다. 하지만 이 기록은 3년 전 기록임과 동시에 상주는 홈 개막전서 강원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포항스틸러스는 홈 경기장에서 불거진 ‘리얼돌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FC서울을 22일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개막 무패(1승 1무) 중이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는 팔로세비치의 활약이 관건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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