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 중심에 자리한 ‘알짜 단지’
대구의 새 중심에 자리한 ‘알짜 단지’
  • 김주오
  • 승인 2020.05.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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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최고 45층 높이…429가구 분양
서대구KTX 인접 미래가치 높아
내달 3일 1순위 접수 10일 발표
대구용산자이
대구용산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22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의 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동, 429가구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타입 117가구, 84㎡B 타입 117가구, 84㎡C타입 117가구, 100㎡ 78가구 등이다.

대구용산자이는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청라힐스자이의 평균 141.39대 1의 기록을 갈아치울지가 관심거리다.

청라힐스 자이는 지난 19일 실시한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4만3천645명 접수한 것이 알려지면서 자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배경에는 국토교통부가 예고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정책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8월 이후부터 기존 6개월이면 가능했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되면서 규제 전에 ‘똘똘한 한 채’를 분양받기 위한 쏠림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사실상 부동산 투자의 막차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용산자이 입지는 대구사람이라면 다 아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미 신흥 도심으로 자리잡은 죽전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 2호선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여기에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과 내년 개통예정인 서대구 고속철도역 등의 호재에 힘입어 미래가치에 대한 전망 또한 밝다.

대구용산자이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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