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경제문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
김태년 “경제문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
  • 승인 2020.05.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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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수준 추경 이뤄질 것
한국형 뉴딜 추진 예산 편성”
더불어민주당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과제에 대해 “아주 절박한 마음으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계 모든 나라가 올해 아주 큰 폭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면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준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사실상 올해 마지막 추경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상당한 수준의 추경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일자리·기업·자영업자를 지키는 예산, 한국형 뉴딜을 추진할 예산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데 국회의 결정 속도가 느리면 국회가 장애물이 된다”면서 상시국회 도입, 법안 소위 복수 구성, 법제사법위 체계·자구심사권 폐지 등을 담은 ‘일하는 국회법’을 ‘1호 입법 과제’로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 문제와 원구성 협상이 맞물릴 경우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에 “서로 충돌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번에는 법에 규정된 원구성 날짜(6월 8일)를 지켜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층에서 검찰개혁 등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것에 “필요한 개혁이라면 전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헌법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대응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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