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성금 5천만원 기탁도
이상배 ㈜칸나 대표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상주시에서 네 번째, 경북에서 115번째 회원이 됐다.
이 대표는 22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상주시 함창읍 출신인 이 대표는 40년간 서울에서 앨범과 노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칸나를 경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용 노트 기탁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특별성금 5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액자를 생산하는 자회사 (주)언아더월더비나를 베트남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3년 베트남 증시에도 상장되어 연매출 5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G사와 일본의 S사에 디스플레이 제품을 주문자위탁생산(OEM)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