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숙박업체 등 고용 부진
지난달 中企 SBHI 55.6 기록
전년比 26.3p 줄며 ‘역대 최저’
지난달 中企 SBHI 55.6 기록
전년比 26.3p 줄며 ‘역대 최저’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가 50만 명이상 줄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의 ‘5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천65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만8천 명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 2009년 5월 35만4천 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감소 폭이 큰 것.
1~4인 소규모 업체의 경우 대면접촉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고용 악화가 심화했고, 5~299인 업체는 서비스업을 비롯, 제조업,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3포인트 하락한 55.6으로 201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지난달 수출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해 동월 대비 13.3% 줄었다.
지난 3월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1.5%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7.1% 감소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2015년 통계 개편 이후 생산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중소기업의 제조업, 서비스업 생산과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감소 전환하고 고용지표와 체감지표는 코로나19 충격이 확산하며 부진이 심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더욱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단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경기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 효과 기대로 반등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의 ‘5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천65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만8천 명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 2009년 5월 35만4천 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감소 폭이 큰 것.
1~4인 소규모 업체의 경우 대면접촉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고용 악화가 심화했고, 5~299인 업체는 서비스업을 비롯, 제조업,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3포인트 하락한 55.6으로 201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지난달 수출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해 동월 대비 13.3% 줄었다.
지난 3월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1.5%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7.1% 감소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2015년 통계 개편 이후 생산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중소기업의 제조업, 서비스업 생산과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감소 전환하고 고용지표와 체감지표는 코로나19 충격이 확산하며 부진이 심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더욱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단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경기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 효과 기대로 반등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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