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28만곳…평균 매출액 2억4천만원
1인 창조기업 28만곳…평균 매출액 2억4천만원
  • 이아람
  • 승인 2020.05.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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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교육·개인 서비스업 順
전년比 고용 인원 20.8% 늘어
대표자 평균 51.2세…0.38세↓
국내 1인 창조기업이 28만 곳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은 2억4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으로 1인 창조기업은 28만856곳으로 전년 말보다 3.5% 늘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를 말한다. 제조업과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있다. 5인 미만 공동사업자도 1인 창조기업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만9천492개로 35.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서비스업(24.2%),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8.6%) 등 순이다. 고용 인원은 73만4천97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0.8% 늘었고,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62명으로 16.9%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64만8천732명으로 23.6% 증가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5만8천75명으로 1.2% 늘었고, 무급 가족은 2만8천170명으로 6.9% 늘었다. 이들 기업 매출액은 65조6천652억 원으로 19.4% 늘었고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4천200만 원으로 19.2% 증가했다.

평균 자본금은 9천600만 원으로 15.6%, 부채는 1억3천만 원으로 21.5%늘었다. 대표자 평균 연령은 51.2세로 전년보다 0.38세 낮아졌고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였다. 남성은 75.9%, 여성은 24.1%로 남성 창업주가 여성보다 3배 가량 많았다. 단 기업의 평균 업력은 11.72년으로 1년 전보다 1.48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판로개척 경로는 직접 판매 등 매장 보유 비중이 79.4%, 방문 판매 등 기타가 20.6%이고 주요 거래처는 소비자(B2C·개인) 66.2%, 중소기업 등 기타가 33.8%이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천738만 원으로 전년보다 1천46만 원 증가했다. 자금조달 경로는 자기 자금이 7천20만 원으로 전년보다 3.1% 줄었고, 민간금융융자가 1천453만 원으로 0.6% 늘었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8.98개월로 전년보다 1.14개월 단축됐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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