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에 참석해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의건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섬 발전협의회 10개 섬 지역 시장·군수를 비롯해 제21대 국회의원 김병욱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주철현 (전남 여수시갑), 김회재 (전남 여수시을), 윤재갑(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이 참석, 섬 발전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도서지역과 육지간의 신선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현재 다량의 물류를 수송하고 있는 화물선보다 신속하게 신선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여객전용여객선에 일정 규모 이상의 화물 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며 응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