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대구 유일 3년째 최고등급
달서구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대구 유일 3년째 최고등급
  • 정은빈
  • 승인 2020.05.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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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9개 사업 55.3% 이행
달서구청장공약이행구민평가단회의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달서구청은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대구 달서구청은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지난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 공약이행 사항에서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분석·평가한 결과다.

민선 7기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자리창출’, ‘명품교육’, ‘따뜻한 공동체’, ‘활력넘치는 생활문화’, ‘쾌적한 생활환경’ 등 5개 분야의 29개 사업(47개 단위 사업)을 55.3%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 중 달서영어도서관과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건립·개관과 달서별빛캠프·학산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완료됐다. 청년·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글로벌·창의적 인재육성, 와룡산 자락길 조성 등 공약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달서구청은 지난 2018년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16명으로 구성하고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매년 반기별 공약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이 참여하는 ‘2020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는 오는 28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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