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트레이닝 기구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홈트레이닝 상품군을 강화해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 중이다.

27일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롯백 대구점은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근력을 다질 수 있는 요가 및 트레이닝 등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요가복 상품군을 강화했다.

7층 스포츠관에 요가복 전문 브랜드 ‘뮬라웨어’와 ‘제인코트’를 나란히 입점시킨 것. 실제 해당 매장의 고객 수는 이번달 들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유명 글로벌 브랜드에서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레깅스 및 실내복을 눈에 띄게 전시해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기능성 레깅스는 실외에서도 착용이 가능해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매장 관계자는 밝혔다.

이 밖에도 집 꾸미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건강과 감성을 채워줄 건강 생활가전이 이목을 끌고 있어,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3층 여성관에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세라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가운데 척추 의료 가전 제품인 세라젬 마스터 V3와 V4는 집에서 간편하게 척추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로, 효도선물로 제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는 홈 인테리어를 해지지 않는 가전을 선호하는 고객 추세에 맞춰, 기존 안마의자 대비 작고,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척추 곡선을 따라 목부터 골반까지 마사지 볼이 이동하는 프레임이 탑재돼 사용자에게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선영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여성의류팀장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집 안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제품이 인기다”며 “편하게 누운 자세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휴식 가전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세라젬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마스터 V4 구매 시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0만 원과 써큘레이터 또는 인덕션(1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