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 ‘고교교육 기여大’ 잇단 선정
대구지역 대학 ‘고교교육 기여大’ 잇단 선정
  • 남승현
  • 승인 2020.05.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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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8년째 운영…15억 확보
경북대, 국립대 최고 수준 지원
대구대, 소외지역 프로그램 확대
한의대, 농어촌학생에 진로 체험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계명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1년간 국고지원금 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계명대는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 관련 전형 및 지역균형 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에 있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경북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6년 연속 선정돼 10억3천900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했다.

경북대는 14년째 이어져 온 해당 지원 사업에서 올해 10억3천900만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하면서 13년간 국립대 최고수준인 총 98억 원의 국고 예산을 받게 됐다.

경북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비율 축소, 학생부 위주의 전형 비율 확대, 지역인재전형 신설 및 모집 비율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블라인드 평가 전면 실시 등을 통해 고른 교육 기회 제공과 신뢰성 제고에 힘썼다.

또한 DU(대구대) Dream 찾아가는 입학 캠프, 정보 소외지역 온라인 컨설팅(DU-OASIS) 등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형 안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유형Ⅱ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유형Ⅰ에 선정, 5억5천5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학은 고른기회전형을 통해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의 부담이 적은 종합전형으로 학생부 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원격으로 실시간 입시상담과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진로 전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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