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이 고픈 대구FC “반갑다 상주”
첫 승이 고픈 대구FC “반갑다 상주”
  • 석지윤
  • 승인 2020.05.2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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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방서 상주와 격돌
상대전적 10승3패 앞서
안방서는 딱 한 번 패배
세징야 공백 메우기 과제
0524 vs전북 - 에드가
대구FC는 오는 29일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로 상주상무를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전북전 볼 키핑 중인 에드가.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1 대구FC가 홈구장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올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는 3라운드까지 2무 1패로 12개 팀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시즌 개막 이후 우승 후보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 비긴 것을 포함해 3경기 무패(1승 2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까지 포함하면 5경기 무패를 달린 것과 상반된 성적표다.

대구는 이번달 9일 첫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 16일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긴 뒤 24일 3라운드에서는 전북 현대에 0-2로 완패했다.

대구의 시즌 초반 부진은 3경기 단 1골에 그친 무뎌진 공격력이 주요인이다. 지난 1∼2라운드 인천, 포항을 상대로 각각 13개, 1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세징야가 빠진 지난 전북전에선 단 2개의 슈팅에 그치는 빈공을 어려움을 겪었다. 세징야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2무 뒤 첫 패배를 안았다.

이번 상주전에서도 ‘에이스’ 세징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실상 세징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지난 시즌 득점 3위(15골), 도움 2위(10개), 공격포인트 1위(25개)로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른 세징야는 상대팀 입장에선 ‘경계 대상 1호’다.

따라서 이번 상주전에서도 세징야의 공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을 지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구는 베테랑 외국인 공격수 데얀과 에드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세징야가 또 결장할 경우 대구의 공격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시즌 첫 승을 위해선 새로운 패턴의 공격전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시즌 대구의 득점은 지난 2라운드 포항전 에드가의 헤더 1득점이 전부다. 에드가와 데얀, 김대원 등 현재 가동 가능한 공격 자원들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병근 감독 대행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반해 강상우, 문선민 등이 활약 중인 상주는 상승세를 탔다. 최근 2경기에서 강원, 광주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등 22세 이하 자원들도 복귀해 한층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홈에서 상주에 강한 것은 위안거리다. 대구는 상주에 통산 10승 8무 3패로 앞서 있다. 특히 홈에서는 5승 4무 1패로 딱 한 번 패한 것이 전부다.

한편 이번 대구의 홈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구는 팬들이 안방에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방에 대팍배송’, ‘착한 S석 응원’, ‘진짜 리카를 찾아라!’, ‘생생대팍통’, ‘아프리카TV로 함께하는 대팍 집관 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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