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회적 가치 1조 8천709억원 창출
SKT, 사회적 가치 1조 8천709억원 창출
  • 윤삼수
  • 승인 2020.05.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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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질·사회안전망 개선에 기여할 것”
SKT, 사회적 가치 1조 8천709억원 창출
서울 성동구 70대 어르신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8천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조7천270억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천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천475억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천475억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천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천851억원으로 지난해 1조6천72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전년 339억원 대비 약13% 증가했다. 속초·고성 산불, 태풍 현장에 긴급 통신 시설을 구축하는 등 재난 조기 극복 활동과 기부금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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