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전반 ‘저조’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전반 ‘저조’
  • 이아람
  • 승인 2020.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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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한달새 10%↓
대형소매점 판매 실적도 감소
코로나19로 지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전반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20년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섬유제품 등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19.7%, 전월대비 8.2%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2.7%, 전월대비 10.9% 각각 감소했고,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0.7%, 전월대비 3.4% 각각 증가했다.

경북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 부진으로 1년 새 12.1%, 전월대비 10.3%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5.0%, 전월대비 12.3% 각각 감소했고, 재고는 전년 대비 5.1%, 전월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25.1%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3.3%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대구 건설수주액은 1년 새 8.5%감소한 7천840억 원이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38.7%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13.8% 감소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149.8%증가한 6천466억 원으로 집계‰磯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48.4% 감소, 민간부문은 349.5%늘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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