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사업장 일터로 ‘GO’
대구 청년사업장 일터로 ‘GO’
  • 김주오
  • 승인 2020.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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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청년잇기 매칭사업
청년 100명 69개사에 연결
5개월간 일 경험·진로 모색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에 최종 선정된 미취업 청년 100명이 1일부터 청년사업장 69개사에서 일경험을 시작한다.

시의 YES매칭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하고 구직청년과 연결해, 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함께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5개월간의 일경험 기회를 지원해 청년사업장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청년사업장을 모집(147개사 신청)해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사이트 젊프(www.dgjump.com)에 120여개를 등록했으며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한 사업장별 면접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를 원하는 사업장 69곳과 청년 100명을 최종 매칭했다. 올해 청년경쟁률은 2.5대 1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한파로 전년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시 청년센터에서는 5개월 동안 청년의 직무교육, 컨설팅을 통해 업무적응과 숙련을 돕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 일경험이 종료되면, 청년에게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원을, 청년사업장에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고용장려금으로 1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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