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단장 박학수)은 지난달 31일 대구농아인축구팀 ‘대구농FC’ 출정식에 참석해 200만원 상당의 축구화를 전달했다.
대구농아인축구팀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년 대구장애인체육의 성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외 체육시설 사용이 중단되는 바람에 개인훈련에 매진해오던 선수단은 지난 3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박학수 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장애인선수들이 훈련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줄로 안다”며 “선수들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체육활동을 통하여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단에서 계속해서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