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그늘막 쉼터 운영에 나선다.
서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보행자들이 도심 속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역 주요네거리 횡단보도에 총 42개소의 그늘막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늘막 쉼터는 폭염 대응 기간이 종료되는 9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9천만 원이 투입돼 북비산네거리, 비산네거리 등 10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된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당시 기온, 바람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그늘막으로, 일조량 증가에 따른 직사광선을 차단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