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지 183곳 ‘그랜드 세일 행사’
경북도 관광지 183곳 ‘그랜드 세일 행사’
  • 지현기
  • 승인 2020.06.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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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무료 운영·50% 세일
1,800여개 숙박업소 할인행사
안동 주요 관광지 이벤트 진행
안동 유교랜드
경북도,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6~7월 2개월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입장료를 할인한 안동유교랜드 전경.

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월 2개월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단기간 집중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경북도는 세일행사 2개월간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운영 또는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한편,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 어때’와 제휴해 도내 1천500여 개 숙박업소 할인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안동시도 7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시립민속박물관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도산서원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유교랜드는 지난달부터 7월 5일까지 입장료를 일괄 3천원으로 할인 중이다.

안동시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침체한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안동의 다양한 명소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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